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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일 수요일
바다 건너기
바다여, 당신 속에서
숨쉬는 법을 가르쳐 다오
삶의 바다를 건넌다는 건
천번 만번 가슴 치지 말고
눈 한번 감는 것이라던 바다여
잠시만 등뒤로 와서
내 눈을 감겨 다오
내가 울 때마다 내밀던
어릴 적 엄마등같은 바다여
어화둥둥 나를 업어 다오
세상 어디에도 잠시만 내 발이
닿지 않게 해 다오
당신 등에 업혀서
가만히 있기만 해도
그저 웃기만 해도
세상은 아름답다는 걸
볼 수 있게 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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