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2일 금요일

그대 .............

그대는 가깝고도 먼 곳에 있다 곁에 두고도 선뜻 갈 수가 없다그대에게 가는 길 마른 숲 갈대 같아라온 산을 사르러 버릴 것 같아돌다리 되어 흔들거린다청아한 품속에 살며시 손 담그고 물방울 퉁기다 제 풀에 지친 저녁놀산발한 머리 빗는 한 밤중 깊은 잠에서 깬다별빛의 장난인가초록빛으로 쏟아지고 있다밤새 퍼내었는데퍼낼수록 솟아오르는 맑은 옹달샘 어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