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3일 토요일

가난한 자의 기도


가난한 자의 기도 / 정연복

가난은
때로 괴로움이지만

헤어날 수 없는 가난은
이따금 피눈물이지만

가난하다 하여
쉽사리 기죽지 말고

가난이 가져다주는 기쁨
맘껏 누리게 하소서.

누구나 이 세상 떠날 때는
어김없는 빈손이려니....

작자 미상의 ´어부의 기도´ 외 "> 이해인의 ´행복의 얼굴´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