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수요일

내 아픔은 차마 발설조차 못하고

반점의 꽃 같이 예쁜 아이백혈병으로 잃고,ㅊ사진실은 다 큰 딸자식교통사고로 잃었는데,생떼 같은 목숨들을 잃었는데,하늘은 더욱 푸르르고온갖 꽃들은 새로이 피어나며그 사이로 저 까불치는 새들 좀 보아라.슬픔이야 모두 가슴에 묻고남은 자는 남아더욱 제 목숨을 견디어 나가는구나.쿨럭쿨럭,한 마디의 위로도 되지 못한 어색한 웃음을당신들은 참아주겠는가?내 아픔은 차마 발설조차 못하고저물녘의 꽃잎처럼서둘러 가슴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