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 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 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