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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5일 목요일
소나무
소나무 내가 왔노라
친구야 내가 왔노라
말없이 나를 반기는 그대는 나의친구
친구야 오늘은술한잔 생각이 나는구나
우리 푸른하늘 지붕삼아 한잔할까?
밝은달을 등불삼아 한잔할까
이 어려운 세상 마음 가난한 사람 모두모여
이세상은 살아 숨쉬노라고
크게 외치며 한잔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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