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보이지 않아 볼 수 없지만
마음속에 깊이 들어 있기에
가슴을 열고 꺼내 보아야 하지요
사랑은 형태가 없어 만질 수는 없지만
따스한 그 손길로 알 수 있지요
사랑은 색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 눈빛으로 알 수 있지요.
사랑은 매 순간순간 마다 느끼는 감동으로
온화한 모습으로 다가 오는 게 사랑이지요
앉으나 서나 그립고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게 사랑이지요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공기처럼 숨 쉬게 하고
햇살처럼 우주를 밝게 비추어 주며
샘물처럼 마르지 않고 솟아나는
그 사랑 없으면 살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