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면 가슴이 아파
사랑이란 이런 거 아냐
너를 많이도 그리워하는
내 몸부림
그게 사랑의 열병이었어
너 없이
이룰 수 없는 사랑
너 없는 나
내가 없는 너는 없었던 거야
항상 방황하며 사는 인생
사랑은 살아있다는 표시였어
넌 이미 내게 와 있었고
난 빗장만 열어 젖혀
너를 반기면 되었지
그리 하여
사랑은 붉은색으로 시작해서
하늘색으로 끝낼 거야
샛노랑으로 덧칠하여
개나리 핀 하늘에
태양이 뜨도록
너는 나의 희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