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갔다오는 길에 그대를 보았습니다.
그대는 여전히 저의 마음을 알아채리지 못한것 같았습니다.
그대의 눈길도 여전히 저에게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전 그대가 보이는 자리에 책을 두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대가 그책을 발견하면 전 정말
더할나이 없이 기쁠것 같습니다.
그대가 혹여 그책을 발견하지 못한데도
그책은 누군가에게로 향하겠지요.
인제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맘이 다가서질 않는건 왜 일까요?
인제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
좋아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