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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8일 토요일
노을
하늘이 붉다.
바다가 붉다.
어느 도배장이가
빨간 장미 꽃잎을
하늘에 붙이고
바다에 깔았을까?
어느 미술가가
빨간색 물감을
하늘에 바르고
바다에 붓을 담았을까?
정열뿐이다.
혈흔뿐이다.
내 눈에서 불이 난다.
내 가슴이 훨훨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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