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실업자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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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하나님이 나에게 솔로몬의 질문을 한다면
시계의 초점을 더 빠르게 돌려 달라고
기도 하겠다.
대통령이 나에게 솔로몬의 질문을 한다면
사람됨을 인정하게 일자리를 달라고
하겠다.
아내가 나에게 솔로몬의 질문을 한다면
나하고 결혼 한 것 후회한다는 말 안했으면
진정 소원이다.
자녀가 나에게 솔로몬의 질문을 한다면
엄마 말 듣지말고 “아빠 힘내세요”
라고 했으면 지프라기라도 잡고
일어나겠다.
부모님이 나에게 솔로몬의 질문을 한다면
없습니다. 없습니다. 감사한 것 밖에
답할 말이 없습니다.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