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0일 금요일

태양

구름한점 없는 이 하늘에 너와 나는 맞닿는다.
나는 너를 사랑하기에 감사하고
너는 나를 사랑하기에 비추이는구나!
서로의 아픔과 고통을 알기에
너는 나를 이해하고 나는 너를 위로하는구나!

맑고 푸른 하늘에 미소를 띤 너의 얼굴은
너무나 빛이 황홀해서 쳐다볼 수가 없구나!
너를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주위인 하늘뿐...
그러나 나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비치는 너를
나의 피부에 너의 눈빛으로 가득 메워진 것을
너의 눈빛으로 따뜻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단다.

온 세계가 너의 광명으로 가득차 있지만
너를 알아보는 이가 없고 감사하는 이가 없기에
안타깝고 애석할 뿐이다.
그럼에도 너는 세상을 사랑하기에 아침이 되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주기 위해
너의 몸을 태우고 있구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너를 아낌없이 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