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9일 월요일

*** 사랑을 위하여 ***

어두운 밤에도우리 서로 저 하늘, 바라다 볼 수만 있다면 그 깊은 밤일수록우리의 사랑과 영혼은 하나 되어 더 더욱 쏟아지는 별의 밤이 될 거여요.꽁꽁 언 동지섣달불어 치는 칼바람에도 우리 함께만 있다면옷깃 서로 여미다,여미다 가슴 더 더욱 뜨거워,뜨거워 질 거여요.며리 몇 칠 먹구름에질근대는 장맛비, 우리 몸을 다 젖어 든다 해도우리 누울 잠자리만 있다면말리고 또 말리다,그 언젠가는 아조 아조,맑은 내일을집 지을 거여요.나는 뿌리와 둥치가 되고 당신은 가지와 잎이 되어나는 땅과 어둠을 깊디깊이 인내의 노래 부르고 당신은 태양과 하늘을높디높이 소망의 노래 부르다 보면우리게 아름답고곱디 고운 가을은 그렇게 오고야 말 거여요.아니, 호요바람저근듯 스치기만 하여도나는, 떠받이 되어너울 춤추며가녈한 그대 눈빛둥개둥개 내 가슴으로 안아 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