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영원속으로

……. 영원속으로 / 이경식
너를 떠올리는 어떤 날엔
혼자인 밤하늘이 외롭고
눈을 들어 바라보는 먼-산은
물 젖은 그리움으로 바람마저 차더니
애써 숨겼던 이 가슴을 열어보니
미소 짓던 여인의 숨결이 느껴지고
반짝이는 너의 눈빛 속에서
새벽안개 같은 내가 보이더라

추억일 것만 같던 삶의 생기여!
어떻게 따올 수 있으랴 그 입맞춤을-
어떻게 느낄 수 있으랴 그 속삭임을-
차라리 소리없는 바람이 되어 너 있는 주위를 맴돌아 볼까!

이제껏 알지 못했던 G빛 삶이여!
한 순간 타오르는 불꽃이 어찌 알까
머물지 못하는 저 바람이 어찌 알까
어떤 날의 즐거운 이고통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이 황홀함을

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세월이 야속하고
고운 미소가 느껴질땐 오히려 그 시간속에
영원히 잠들고 싶어라
어찌 전해야 하나… 이 마음을
어찌 훔쳐야 할까… 그 가슴을
함께 걸어 아깝지 않을 - 영원속으로 -

시인처럼... .카페 방문하기.
http://cafe.daum.net/kyeong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