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3일 화요일

봄을 기다리며

사랑의 한가닥 희망이
추위에 움추려 있습니다.

꺼져만 가는 불꽃을
살리려, 살리려 애를 쓰지만
지나가 버릴 추억속으로
나의 사랑을 부르는
매아리가 들려 옵니다.

빛바랜 편지지와 사진위로
다시금, 다시금 눈물이 흐릅니다.

봄이오면 새싹이 나듯
나에게도, 님에게도,
우리의 사랑에도
어연듯 새싹이 돋으리라

다시금 활기찬 마음으로
나의 영혼과 함께
성경을 읽고 주님께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