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6일 월요일

동백 너의 열정에 산다글

꿈이 영글때마다 별빛이 찾아와꽃술에 수를 놓았었지.동박새가 몰래 날아와 깊숙이 넣은 꿀샘은 조매화(鳥媒花)네 웃음으로 자지러지고.청록의 그늘이 싫은 봄나비가 탐내어긴 더듬이로 얼굴을 문지르네하얀 것보다 붉은색이 고운 동백의 열정꽃댕기 사주라던 그대가 얼굴 붉히던 날.툭툭 눈물처럼 지는 네꽃잎 주어모아 목에 걸어주었지.추억이 그려진다 얼굴에다소곳이 입술 내미는 동백꽃 한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