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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세월이 가면
그 모습 가슴속에 살리라
눈빛만 마주하고
어쩔 줄 모르지만
세월이 가면
그 모습 가슴속에 안으리라
첫사랑 우리는
언제나 서툴지만
순백의 마음
아픔위에 피는 꽃은
영원히 별이 되리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세월이 가면
그 사랑
가슴에 꽃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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