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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9일 토요일
하얀 서릿발
하얗게 빛나는
서릿발 어둠을 뚫고
소리없이 세상을 덮는다.
차가운 기운이 솟구치는
대지 위에 밤 마다 꽃이 핀다.
살아가는 세상
하얗게 내린 서릿발처럼
아름다운 세상이라면
어느 누가 근심 걱정
안고 지고 걸어 갈까!
풀잎에 맺힌 이슬
세상 마음 씻어 내고
풀잎에 맺힌 서릿발
하얗게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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