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일 월요일

일장일단

일촉즉발 세상에서 돌아오는 당신의 지기에게 따스한 눈빛으로 그의 노고를 치하 할 일이다사랑한다는 상투적인 말보다는 수고를 알아주는 진솔한 한마디가얼음 동동 뜨는 생수 마신 듯 그의 쾌미(快味)가 클 것이다꽃 한 송이의 변신에는 찬사를 보내고티끌 만한 단점은 콩콩 캐면서행여 그대 칭찬을 아끼진 않았는지사랑이 올 때는 두발로 오지만사랑이 떠날 때는 날개로 휘달린다그대의 사랑이 단정하길 원한다면일장일단 들고파지 마라세상에서 가장 참된 예술은 사랑이며그대는 그 극단의 주인공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