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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일 화요일
산하삼수에서....
물결은 사록사록 모래와 놀고
바람은 건들건들 가지를 돌 제
우르러니 하늘엔 하이얀 구름
왔다갔다 맘대로 허공을 도네...
김 소 월 님의 ´ 산하삼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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