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2일 금요일

비 오는 날

창 밖에 비가 와요
아름답지요?

비에 젖은 나무가
싱싱해 보여요

우리가 걷는 길
질척여도 좋아요

미끌미끌 질척질척
재미있지요?

축축한 내음
가슴을 적셔요

사랑이
밀려오는군요

사랑해요……

비와 당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