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3일 토요일

세월

누가
흐르는 물이라
했습니까?

무상이라는
두 글자로
우리의 사랑을
과거의 일로
돌려야 하나요.

추억이란 이름으로
지난 날을
되새길 수는없는지요.

세월이여!
흐르기만
할 것인지요.

멈출 수만 있다면
나는 당신과의
좋았던 그 순간을
그대로 멈추고
싶습니다.

기억의
저 너머에
떠오르는 당신의 얼굴
그리면서

세월의
흐름 보다는
세월속에 다져지는
당신과의 기억을
되새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