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4일 일요일

바라보는 눈

오늘은
까치 한 마리가 느닷없이
강의실로 들어왔다

푸른 창공을 날던
그 까치는
열린 세상을 보지 못한다

벽과 창 사이에서만
푸드덕 거리며
나가려고 애를 썼다

한발 짝만 물러서서
바라보았으면 열린 창으로
비상을 하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