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깃꼬깃 숨겨 둔
편지 한 장
이젠 끄집어내기도 두려운
그 시절이여
오래 묵혀두면 절로
빛나는 별이 될 줄 알았는데
그윽한 달무리라도
될 줄 알았는데
목필균의 ´잘 지내고 있어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