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0일 일요일

떠나가는 그리움

네가 떠나라는말 지금 해도 난 몰라
네가 그만하라는말 아무리 해도 나는 몰라
지금 나는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는걸
지금 나는 아무것도 떠오르질 않는걸

머리속이 하얗게 텅 비어버려서
그 무엇도 나는 알 수 조차 없어져버렷는걸
니가 그 말을 한 그 순간부터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되어버린걸...

한번만 더 보면 안되겠니?
니 슬픈 모습이라도 한번도 새겨서
지나가는 세월속에 한번이라도 더 꺼내 보게
내 아려져 가는 슬픔이 날 힘들게 할때
널 한번이라도 더 꺼내어 볼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