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6일 화요일

Give보다 Take가 더 효과적이래

-조하경-
애인은 가장 예쁘게 포장된
꽃을 찾으려 애쓴대요

아주 오랜 통화끝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는 수다가 기다는
핀잔부터 시작하지만

애인은 누구랑 통화를 했냐는
말부터 시작한대요

그리고,
친구는요 수첩속에 내 이름만
적고 살지만

애인은 지갑속에 사진을
간직하고 다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