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4일 수요일

바라기....



시간을 벗어 던질수만 있다면
나 항상 그대를 잊을수 있겠나이다...
언제나 그대를 바라볼수만 있다면
나 오늘 영영 죽어도 좋겠나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미련없이 왔다가 세월의 뒤안길로...
변함없이 지나가 건만...
나 그대를 죽도록 사랑하여...
또 다시 봄이오고...겨울이 지나가도록...
이생명 다하는 그 날까지...

오로지 그대를 사랑하며
나 항상 그대 품에 머물며 살아갔으면 좋겠나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오로지 그대만을 생각하며 그대 위해서라면...
나 오늘 죽어도 좋겠나이다...
당신곁에 머물러 당신 숨결에 깊은 잠에 취해

영영 깨어나지 않는다 하여도....
모든것이 꿈이여도 좋습니다...
당신을 그저
바라만 볼수 있다면...

궂이 저와 함께 미래를 꿈꾸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세상에 당신이 있어...
그저 당신만 바라볼수 있다면...
그것 뿐입니다...
당신이 있어...당신을 바라볼수만 있다면...
나는 행복합니다....

...2012.02.09.06,24,,아프리카 낙서편지...


정연복 시인의 ´행복하여라´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