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4일 목요일

내 마음에 머무는 님




내 마음에 머무는 님/조대형

한 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 인줄만 알았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머물러 있을줄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님이 되였습니다.
그대와의

만남과 사랑이

풋사랑인 줄 알았더니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고백부터

해야할 텐데 ...
아직도

설익은 사과처럼

마음만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에

머무는

고운 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