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음..
한걸음한걸음..
옮겨 놓는 발걸음..
뒤안길에 흔적만이..
지나온 자취를 남긴다..
발자욱마다..
지나온날들의..
영혼들이 묻어..
서슬퍼런 날을 새운다..
언제인가..
그 칼날들은..
내 몸에 박혀..
아픈 영혼을 달랠 것이다..
아픈날의 흔적들...
내 지나온 날들의..
발자취..
그것들은 영혼의 눈물 자욱이다..
묻어 두려 햇던..
이내 영혼의 아픔들..
상처들을..
내 뒤안길에 뿌리며 한걸음씩..
조심스레 내 딛어본다..
cafe.sayclub.com/@bisamoclub
비오는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