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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6일 월요일
◈ 외나로도, 그리고 바다 ◈
도무지 잔잔한 바다는그 동안 오직 무난한 어떤 역사와빈틈없는 그대의 말과 같구나.그렇듯 순수한 가슴으로야어떻게 이 곤고한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나가겠느냐 하여도오로지 함구한 채 제 가슴 안의 바람만 풀어놓는다.목숨 하나 두고는진실도 때로는 망령되이 일컫는 바 되는 것을차라리 모른 대로 두고바스러진 기억 몇 개만 허리 숙여 줍나니사르르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것들,오오,오래 오래 내 아픈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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