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7일 월요일

시골 정류소에서,,


너와 나란히 앉아서 세상 흐르는걸 보았다.

가로등 빛의 환함은 잠시 잊고

달빛과 별빛으로만 여기를 비춘다.

넓지마는 좁은 시골길에서

어르신들의 풋풋한 막걸리 한사발의 정이

향기를 담고서 출렁인다.

할아버지 곁 꼬맹이의 순수함 자체의 눈망울에서

내 어릴적 모습이

잠시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났다....


시간이 흐르면 남겨진 무언가가

사람들 가슴에 한줄기 추억으로 남아

떠날때도 품에 안고서 놓아 주질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