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페이지
홈
인생시
우정시
가족시
사랑시
기타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컵 하나엔
컵 하나엔
컵 하나엔
언제나
한 잔의 커피만을
담을 수 있다
우리가 몸서리치며
어금니 꽉 끼물고 살아도
욕심뿐
결국 일인분의 삶이다
컵에
조금은 덜 가득하게
담아야
마시기 좋듯이
우리의 삶도
조금은 부족한 듯이
살아가야
숨쉬며 살 수 있다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