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6일 일요일

제목없음93

어허 뭐가 그렇게 슬퍼서 우는가
먼저갈 내가 그렇게 슬프게했는가 울지마소
그저 죽기위해 태어난 우리 인생
내가 먼저 종점에 도착했을뿐

후회가 있으면
언제 죽을 줄 모르는 인생이였을텐데
신명나게 놀지 못하고
마음의 여유없이 앞만 바라보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고
종점까지 왔다는게 가슴 아프네

지금 내 뒤를 바라보니
부생약몽[ 浮生若夢 ]같아 헛 웃음이 나오네
이제 그만 울고 축복해 주면서
미련없이 웃으며 보내주소
홍해리의 ´여자·1´ 외"> 박성우의 ´삼학년´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