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사랑하다 멀어진 그대


정을 놓고 가면
미련이 남아
그리움이 빗물 되어 흐르지!

모질고 독한 것이 여자라네.
사랑도 정도 떼고 가게나.
어차피 맺지못할 인연

늦었다고 할지 모르지만
인생의 길이란
서로 다른 것을 어찌하나.

꽃이라면 피어서 만나고
물이라면 흐르다 만나고
바람이면 스치고 가겠지!

사랑은 어차피 멀어진 것
가슴에 남은 정 떼고 가게나!
다시는 그리움에 눈물 짓는 일 없도록

돌아선 그대 뒷 모습
행복하라 웃으면서 빌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