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순례자의 환희속으로...

순례자의 환희속으로...

市: 아프리카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생활 일수록
권태나 우울에 빠져들어간다
스스로 아니다라고 다그쳐 보지만

난 그래도 예서 한가롭게

노니는것 뿐이고 더한 그리움에

외로움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만다.

오늘도 나는 성스러운 기도를 한다.

내 안의 기쁨이 저 멀리 떠나갈 외로움에

작별의 인사를 고하길 기대해보며

기쁨으로 또는 환희의 몸부림으로

그렇게 외로움과 부둥켜안고 기뻐 노래하리라

기쁨으로 승리하는 나는

오늘의 그리움과 작별인사를 고한다.

난 그렇게 외로움과 그리움을

이겨내는 순례자로써

기쁨의 나팔을 여리고성이 무너지도록

불어 제친다.

그후로 오랫동안...

난 승리를 안은 순례자로

기뻐하며 노래한다.

외로움과 그리움이 잉태되어

사랑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순례자로써 그대곁에

방황하리라...

난 그후로 오랫동안 기뻐했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