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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안녕 내 사랑 -강태성-
그대 눈물 흐를 때
그대의 눈동자 속에 감춰진 눈물이고 싶다
무심한 언어 한 마디가
상처가 되어 내가 싫어져 갈 때
그대의 눈물 꽃이 되고 싶다
함께 가야 할 비워진 시간
공허만이 후회 속에 커져 가고
그 나날들 속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된다 해도
행복으로 감싸며 살아가야 한다
그대로 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고
나로 하여 외로워진다 해도
그대 곁에 나 항상 남아 있으리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아도 그리운 그대
수많은 날들 속에 안녕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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