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1일 목요일

고향 아지매


하이고 이기 누궁교
어데 댕기 왔능교
어데 아푸나
얼굴이 마, 푸식푸식 하네

아따, 고마 쉽게 사소
산다는 거
그거 쉽게 생각하믄 참말로 쉽은기라
복잡하이 생각하믄 마, 골때리는 기제
바람 불믄 부는갑다-카고
바람 자믄 자는갑다-카고
그기 사는기제 머
대갈빼이 싸매고 지,랄,케봐야
아모 소용 없다카이

안주 머로 주꼬
아나고 쌩쌩한 거 있는데
한 마리 굽어 주까 ?
야시제, 야시제 ...
나도 여자지마는
마, 여자는 야신기라
잊어뿌리소, 고마
시고 씬기 여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