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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8일 일요일
마음 / 박경리
+ 마음
마음 바르게 서면
세상이 다 보인다
빨아서 풀먹인 모시 적삼같이
사물이 싱그럽다
마음이 욕망으로 일그러졌을 때
진실은 눈멀고
해와 달이 없는 벌판
세상은 캄캄해질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욕망
무간지옥이 따로 있는가
권세와 명리와 재물을 좇는 자
세상은 그래서 피비린내가 난다
(박경리·소설가, 1926-2008)
김종제 시인의 ´지구를 구하는 몇 가지 방법´ 외"> 서정홍 시인의 ´민들레´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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