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9일 화요일

짝사랑

참 웃기는일이야
그 한마디 뭐라고
이러고 있는지...

바라만 봐도 좋은데
따뜻함이란 허울만 지녔나봐 마치 겨울 햇빛처럼
마음속은 아직도 슬픔뿐이다
언젠가 흘렸을 눈물 한방울만 남아있으니까

곁에 있는데 그것도 딱 한발짝 앞에
그것도 그리워선가...
한 숨 쉬고서 떠올린다 그 한마디
다 알걸 사랑하는 사람이있으면...
혼자뿐이어도 말야
지금도 마음속 비쳤을 그녀를 그리며
혼잣말만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