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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6일 토요일
사랑
사랑은 비누방울
아름다워 붙잡으면
톡 터지고 마는것
사랑은 밀물과 썰물
감당하지 못할 만큼 밀려 왔다가
헤어질땐 쓸쓸하게 빠져 나가는것
사랑은 빈 소라 껍데기
빈 마음 채워 달라
고독하게 울고 불고
사랑을 위한 두 가지 연가
기쁜 연가
슬픈 연가
사랑은 영원한 신비
알 듯
모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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