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페이지
홈
인생시
우정시
가족시
사랑시
기타
2013년 8월 27일 화요일
이별이 아닌 이유 - 이풀잎 -
몇 뼘도 되지 않는 초라한 곳에
너를 남겨 둔 채
힘없이 돌아서는 나를 보면서
원망도 못하는 너
넌 혼자인 걸 무엇보다
싫어했잖아 어둠이 무섭다고
그런 너를 두고서 발걸음이
떨어지다니
나도 내가 미워
하지만 외로워 마
살아 있는 한
난 널 느낄테니까
넌 또다른 나였잖니
어쩌면 버림받은 건
나일지도 몰라...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