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일 목요일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창 넓은 2층 찻집에
피곤을 내려놓고
로즈마리 찻잔에
휴식을 넣어 마시니
한 조각 시름 스러지네

창 밖에 일상들
걸어 다니고
분주한 삶들
꿈틀거리는데

문득
바라다 보이는 시야가
바다라면..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찻집이라면

어느새
내 마음은
갈매기
바다를 물고 나는
푸른 파도에
출렁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