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0일 화요일

부질없는 짓(2)

세상에 알려진 사업가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기만을 위한 욕심을 부렸습니다

겨우 내 껴입던 옷을
아까워서 벗지도 않고
비지땀을 흘리며
여름 내내 욕심을 부렸습니다

땡볕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등쳐먹으며
부질없는 짓을
한없이 부렸단 말입니다

그러나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앙상한 가지에 걸린 나뭇잎을 보고
허무하다는 마음으로
욕심을 다 버릴 겁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부질없는 욕심을
훨훨 털어 버리고
예쁜 장미꽃 한 송이 피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