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일요일

인 연 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것이 아니라 못하는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리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때 돌아보지 않는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건 그 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 렇 게 사 랑 합 니 다.....


한용운 님의 ˝ 인 연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