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잊기로 한 나의 사랑

나의 사랑은 5년전부터 시작됐다.
그대 한번의 모습에 모든걸 항복한듯
그대에게로 시선이 갔다.
하지만 그대는 나의 사랑이 아니었다.
그대눈에는 내가 그저 걸음마를 막뗀 애기처럼 보였을것이다.
그대는 나에게 눈길을 보냈지만 나는 그대를 볼 수 없었다.
그대의 눈을 쳐다보면 가슴이 저리도록 아팠다.
그대를 잊기로 했지만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그것은 나의 모든것을
그대에게 주어도 아깝지 않은것
내가 무언가를 잃어도 그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일로 여기는것 그런것들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들이 공통점이다.
이제는 잊으려 한다.
나의 사랑, 그리고 나의 사랑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