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인생



인생

淸夏 김철기

너나없이
억겁(億劫)의 세월
아우성에 잠을 깬다

인간들에 밟히며
온종일
삶의 씨앗을 뿌리고

바다처럼
또다시
깊은 잠을 청하고 싶은데

나의 속도 모르는 새
날개 깃털 세우고
펄럭거린다

빛과 어둠
엇갈린 세월소리
그 틈에서
누군가 훈김으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
-텃밭문학 ˝텃밭˝ 출판기념회 알림-

때- 2009년 6월 20일 토요일 오후5시
장소-서울 종로3가 국일관7층 연회장
참가-텃밭 문우님 모두
--------------------------------

텃밭문학 淸夏 김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