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5일 화요일

11월 그대를 향한 마음

오늘은 날 마다 있는데
그대는 날 마다 떠나가네.

계절
하루
오늘은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어김없이 찾아오는데

여름에 만난 사랑은
찬서리 내리는 겨울처럼
싸늘하게 식어 만 가네.

뜨거웠던
그대와 나의 사랑은
세월이 변하듯이
속절없이 가슴에서 멀어지네.

사랑도 식어버리고
마음마저 점점 멀어진 것이
그대도 나도 이젠 늙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