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소금.....4

파랗게 밀려온 파도들
오르고 또 오르고 싶었던 육지
되돌아 갈 수 없기에
열반으로 들어선 바다

생을 태우고 또 태워
삶의 모든 것 불사르고야
다비를 멈추고
백골로 남은
사리.
사리.
하얀 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