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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할수없잖아 난...
소리내어 울수도없잖아
네가 아파할까봐
애써 표정없는 미소만 지어보여야 하잖아
아파서...
너무 아파서 아프다구 너에게 말하고싶은데
너 다시 헤메일까봐
아무말도 못하잖아 난....
알아...
나 보다 네 맘이 더아프다는거
알아...
내가 흐르는 눈물보다 네가 눈물흐르는 시간이 더 많았다는거...
어떤 위로의 말도 건내지 못하구서 멀리서 혼잣말로
널 달래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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