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페이지
홈
인생시
우정시
가족시
사랑시
기타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세월은
세월은
묻지 않는다
무엇을 쫓아 왔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
단지
지금 함께 가고 있음을
보여 줄 뿐이다
세월은
말하지 않는다
언제 시작 했는지
어디서 끝이 나는지
다만
이 순간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뿐이다
세월은
조용히 일깨워 준다
무엇이 소중한지
무엇을 사랑해야 할지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그렇게
해답없이 가르쳐 줄 뿐이다
멀리서 미소만 짓고 있다
- 사공 -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